책 "노마드 라이프"의 저자 조창완 작가는 대학 졸업 후 기자생활을 거치고 중국으로 넘어가 여행사 운영, 방송컨텐츠 제작 등 여러 활동을 하였으며, 한국에서 공직생활을 거치는 등 내 기준에서 볼 때 굉장히 다이나믹한 삶을 살고 계신 부러운 분이다.
"노마드" 라는 단어는 네이버 카페의 한 아이디로 알게 되었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그냥 별 뜻 없겠지 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뜻이었다.
방랑자,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는 현재 우리나라의 대기업, 공무원, 일반 직장인들과 같이 한 곳에 정착된 사람이 아닌 유목민 처럼, 작가님 처럼 생활하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확대가 되었다.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문제와 더불어 일본, 중국 사이에서의 위기, 그리고 대기업, 공무원과 같이 안정만 쫒는 우리나라 젊은이 들의 취업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시대가 변한 만큼 우리 역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책 내용중 1/3 이상을 차지하는 내용이 바로 칭기즈칸 이다.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큰 제국을 이룩한 칭기즈칸은 역사속에서 가장 대표적인 노마드로 손꼽힌다. 자신의 처지를 한탄만 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포용할 줄 알고,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개발한 칭기즈칸의 여러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노마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상을 살되 한 뻠이라도 넒게 살고,
사람을 사귀되 한 명이라도 더 사귀고,
기술을 배우되 하나라도 더 배워라"
칭기즈칸의 손자인 쿠빌라이 칸이 남긴것으로 유명한 이 말은 "노마드 라이프"에서 말하는 노마드 라이프를 살기위한 자세를 가장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 한다.
작가는 노마드 라이프를 위한 방법으로 몇 가지를 이야기 한다.
1. 독서
2. 글쓰기
3, 전문능력 갖추기
4. 외국어
5. 인맥관리
6. 기획력
7. 강연능력
8. 회복탄력성
각각에 대해 여기에 쓰기는 양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위에서 말하는 8가지는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아닐까 한다.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어느 한 곳에 얽메이지 않고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삶, 참 멋있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불안할 수 있다. 직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하나의 조직에 속해 있다는 안정감을 포기하고 항상 긴장하며 신중하게 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사회에서 그 어느 조직이 나를 온전히 책임져 줄 수 있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그런 조직은 없다. 뉴스나 신문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나의 말에 동감할 것이다. 내가 속한 조직이 나를 지켜주지 못할것을 안다면, 그 때가 올 것을 대비해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빌게이츠, 마윈, 백승권, 김용옥 등 동서양의 다양한 노마드들의 사례를 이야기 하며 마무리 된다.
P.S 책을 읽고 나름의 서평를 쓰려고 하는데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직장인이다 보니 책 읽고 바로 내용을 정리하거나 글을 쓰는 것도 어렵고 지금처럼 책을 읽은지 1달이 다 된 시점에서 쓰니 내용도 엉망인것 같다. 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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