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20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외모지상주의는 어쩔 수 없는건가?) 우연히 추천도서목록에서 알게되어 읽게된 책을 인간의 진화심리학에 관한 책 이었습니다. 인간의 심리가 남자와 여자의 짝짓기 전략에 따라 어떻게 진화되어 여기까지 왔는가라는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생각해 보면 인간이라는 종이 먼 옛날 선사시대부터 서서히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를 해온것에 비해 인간 문명은 거의 빛의 속도로 발전을 해 왔기 때문에 생물학 / 심리학적 진화와 문명발전간의 속도차가 발생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음....우리 인간의 심리는 아직 먼 옛날 산에 나가 사냥하고 과일 따 먹고 하는 생활을 마치고 이제 막 농경사회에 접어드는 시대인데 반해 문화는 자동차 고층아파트 고급레스토랑 이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책을 읽는 동안 예전에 한때 유행했던 노래 'BRO의 "그런남자"라는 노래가 .. 2020. 4. 16. 몰입 Flow -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 외로움에 대해서 화려한 솔로, 골드미스, 자유로움... 등등등 온전히 자기만을 생각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남부럽지 않게 사는 사람들을 찬양하는 단어들이다. 나 역시도 애인, 결혼, 배우자 이런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30대 초반부터 해왔고, 30중반에 들어선 내가 내린 결론은 "필요없다" 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나의 그런 견고한 생각은 흙벽이 비에 맞아 조금씩 흐무러지듯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건 인정하기 싫은 것 중 하나이다. 아마도 매주 고향에 내려가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불러서 술마시는 어릴적 친구들이 하나 둘 씩 결혼하면서 친구와의 만남에서 얻는 즐거움이 작아지면서 인듯 하다. 아직까지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사는 나에게 있어서 집에서도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생활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때문.. 2020. 3. 16. 이북 (E-booK)리더기 VS 종이책 이북 리더기로 책 읽어 보신적 있으세요? 출퇴근시간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을 볼 때, 사무실에서 일이 없어서 책을 볼 때는 확실히 종이책 보다 이북 리더기가 더 편한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은데서 양손으로 책을 잡고 읽을때 은근히 다른사람 눈치 보게 되고, 사무실에서도 일 안하고 책을 보면 그것만큼 직장 상사 눈치 보이는게 없거든요... 그런데 또 책 읽을때 종이 책으로 읽는 것 만큼 책읽는 맛이 나는게 아니고... 여러분은 책 읽을 때 종이책과 이북리더기 어떤것을 주로 사용하세요?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1주일에 1권 정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사람에 비하면 많은 독서량은 아니지만, 확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에 비하면 많은 양이라고도 할 수 있죠? 해외 출장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2020. 3. 7.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프 카잔차키스 "인간이라니, 무슨 뜻이지요?" "자유라는 거지" 지금 내가 가입된 네이버 독서 카페에 공지글로 올라온 "추천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니코프 카잔차키스가 쓴 "그리스인 조르바" 입니다. 지금 까지 3번째 읽기 시도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처음에는 읽다가 무슨이야기 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천도서관에 반납하고... 두번째 시도에서는 코엑스에서 지하철에 두고내리고... 이정도면 얼마나 이 책을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고 재미 없는지 알거에요..그런데 이번에 3번쨰 시도에서 약 2/3정도를 읽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해한 내용은 전체에 30%가 될까? ㅎㅎ 내가 독서하는 이유? 글쎄요 약간의 허세, 시간떼우기, 재미, 자기개발, 습관이 모여서 독서.. 2020. 3. 4. 깊은바다, 프리다이버 - 제임스 네스터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이야기 하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도 만드는 요즘같이 과학이 발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과학적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사후세계, 2. 우주의 끝, 3. 바다... 우연히 세계적인 프리다이버 "기욤네리"의 블루홀 프리다이빙 영상을 보게 된 이후로, 프리다이빙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https://youtu.be/ZC-IRlsyqkg 프리다이빙을 배우고 매년 여름마다 프리다이빙을 하러 해외로 나돌아 다녔습니다. 회사에서 직급도 오르고 점점 책임감이 커치면서 1년에 한번씩 해외로 나가는 프리다이빙 여행 덕분에 아직까지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깊은 바다, 프리다.. 2020. 2. 27.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 - 로버트 그린 내 고향인 경기도 이천에 오랜만에 내려갔습니다. 친구들도 다 자기 살길 찾아 뿔뿔이 흩어져 이젠 고향을 내려가도 심심해서 이천 시립도서관에 가 보았습니다. 이달의 작가로 "로버트 그린"이 선정되어 로버트 그린의 책들이 아일랜드 매대에 소개가 되어 있었고, 딱 한권 남은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가 눈에 띄어 빌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좋아하던 회사 후배와 이런저런 일이 많았던 탓이엇을까 아니면 단순히 책 고르기 귀찮아 눈에 들어온 책을 빌린것인지 유혹의 기술이라는 제목에 끌려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유혹자의 성향 9가지와 유혹자가 유혹해야하는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24가지 유혹하는 전략 및 전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유혹자의 성향 9가지에서 내가 어느 성향인지 파악해 보는 .. 2020. 2.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