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총중량검증제, VGM이란? 선사별 컨테이너 중량 알아보기

무역업에 종사하고 계신분 이라면, 최근 시행된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제" 즉, Verified Gross Mass(VGM) 로 잠시 머리가 아프셨을텐데요. 오늘은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GM 이란?
국제 해사기구인 IMO 에서 해산인명안정(SOLAS) 규정으로 새로 개정한 것으로 선사가 컨테이너를 On-board 하기 전에 화주로 부터 VGM을 받는 제도.

 

이런 새로운 규정은 2016년 7월 1일 부터, IMO의 SOLAS 규정에 서명한 국가에서 동시에 시행회며, 시행 국가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 달합니다.

 

 

VGM을 측정하는 방법은 현재로써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컨테이너에 모든 화물 및 모든 Lashing 물품을 적입한 상태로 중량 측정(지정된 계측소에서 측정)

2. 컨테이너 문에 기제되어 있는 컨테이너 자체 중량과 컨테이너에 적입할 모든 물품의 무게를 측정하여 합산

 

기존에는 없던 단계가 새로 추가가 되면서 수출하는 분들의 부담이 다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의 항구와 터미널에서는 VGM이 없으면 진입을 금지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컨테이너를 적제하는 모든 화주는 VGM 제출이 필수적 입니다.

 

 

갑작스럽게 시행되는 만큼 다행이 시범기간이 상당히 길게 잡혀 있어, 벌금관련 부분은 아직 이야기 나오는게 없지만, 벌금보다는 제 시간에 컨테이너가 도착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VGM을 제출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2번방법이 더 수월해 보이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컨테이너의 경우 수리를 하거나 하면서 무게가 변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선사별로 운용하는 컨테이너의 무게가 다를 수 있는데요. 아래 주요 선사의 사이즈와 중량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고려해운

- 한진해운, 현대상선이 우리나라 대표선사이지만, 이 두 선사와는 달리 지난 31년간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적선사 입니다.

 

2.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 세계 5위의 해운회사로 UASC(연합해운)과 합병에 합의 한 해운회사 입니다.

20피트

 

 

40피트

40하이

 

3. 머스크(Maersk)

- 세계 1위의 선사라는 말 하나로 모든게 설명이 가능한 머스크 해운 입니다.

20피트

 

 

40피트

40하이

오늘 컨테이너 총중량검증제인 VGM제도와 선사별 컨테이너 중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거의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시행되는 만큼 혹시나 선적이 불가능한 일 까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잘 준비하시기 바라며, 위에 안내해 드린 선사별 컨테이너 중량은 단순한 참고용일뿐, 서류 제출 전, 반드시 담당자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