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 찰스 디킨스

영국의 대문호 찰스디킨스의 세상과 인간을 들여다 보는 깊은 통찰, 풍부한 서사와 유쾌한 해학이 담긴 걸작

- 죽기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100대 작품

-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대 작품

- 영국 독자들이 뽑은 가장 귀중한 책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명작소설 100선

- 서울대 선정 동서고전 200선

- 연세대 권장 도서 200선

동서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위대한 유산, 최근 읽은 책을 보면 부동산, 주식, 경제.경영 쪽에 치우친 것 같았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극찬을 받는 고전은 읽은 경험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고전쪽으로 독서를 해 보자 하고 결심하고, 선택한 첫 고전 소설이다. 

어릴 적, TV에서 위대한 유산이라는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있었고(끝까지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 이용하는 리디셀렉트에서 우연히 눈에 띄게 되어 읽게 되었다. 

유산을 받기 전과 후, 주인공 핍에 대한 주위로 부터의 호칭, 눈치, 대우, 환경, 친구 모든 부분이 급격하게 바뀐다. 부유해 지기 전, 대장장이 도제로 일하면서, 누나의 보호를 받고있을 때와 비교를 했을 때 180도 달라지는 부유한 핍을 보면서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내가 당첨되는 모습을 예상해 보기도 했다. 

모두들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부유하다고,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 소설에서 이야기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부유하지 않지만 진실한 친구와 행복한 삶 

VS

부유하지만 나의 재력을 보고 모여든 친구와 걱정이 많은 삶

최근 돈 문제로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경험이 있는 나에게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해 주는 그런 소설이었다. 

글을 잘 쓰지도, 많이 써 보지도 않았지만,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다보니, 뭔가 허탈한게 있어 책을 읽고나서 단 3줄이나마 조금씩 써보기로 다시 마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