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가 엄청 재미있거나 내가 살면서 엄청 도움이 되었다 하는건 없지만 그래도 책은 읽지 않는것 보다 읽는것이 더 좋다라는 생각에 1주일에 1권은 읽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나도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그렇게 읽지 못하는 때가 더 많지만 그래도 한 달에 2~3권은 읽는 것 같다.
지난 달 친한 선배의 결혼식을 가던 도중 라디오를 듣다가 윤성근 작가의 “나는 이렇게 읽습니다”라는 책에 관한 라디오를 들었다. 책을 읽고나서 어느정도 지나면 책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고, 또 한번 읽은 책은 다시 보고싶지 않은 나에게 딱 맞는 책 같아서 결혼식 다녀오는 길에 인터넷 주문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을 구입하기 전 윤성근 작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IT 관련 대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퇴사하고 중고서점을 운영하는 이력을 보고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사람이구나” 생각 했다. 그런 점에 끌리기도 했고, 이렇게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길래 그렇게 많이 읽고 또 많이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구매 했다.
책을 읽고 난지 1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이렇게 글을 써보니 많은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작가님은 독서가 왜 중요한지, 책을 읽는 방법과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 내가 책을 읽을 때 잘 읽히는 시간대를 체크해 보기
- 음악들으면서 책읽기
-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을 때, 추천하는 음악과 사이트주소
-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한 작가만의 노하우
작가의 노하우대로 읽지 않았지만 아직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하는 것 보니 내가 관심갖고 읽었던 부분들이었던 것 같다.
작가님의 책읽는 방법을 따라해 보고,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읽으며 나름 작은 메모장에 간단한 메모도 해 보며 책을 읽어봤지만, 나의 능력탓인지, 잘 되지는 않았다.
역시 책의 마지막에 언급한 것과 같이 책 읽는 방법에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이 있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다면 그게 가장 좋은 독서 방법인것 같다.
그래도 주위 사람들에 비해 책을 많이 읽는편이라고 생각 했지만, 아직 나에게 잘 맞는 독서 방법을 찾지 못한것을 보면 아직 많이 부족한것 같다.
“올해는 꼭 책을 많이 읽도록 노력해야지” 하는 사람들에게 독서 동기 부여에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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