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얼짱 하면 떠오르는 사람 중 하나인 구혜선씨가 얼마전 아낙필락시스로 인해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아낙필락시스가 무었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간단히 말해 우리가 흔히 아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조금 더 유식한 말로 "항원-항체 면역 반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반응" 이라고 합니다.
흔히 우리몸에서 면역 반응이 일어나면 IgE라는 항체가 생기는데, 면역반응을 일으킨 물질이 다시 우리 몸에 들어오면 IgE와 결합해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이 물질에 의해 쇼크 증세와 전신 반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럼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곤충
-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는 경우
2) 음식
- 이론상 모든 음식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지만, 흔히 땅콩, 갑각류, 메밀, 밀가루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단순히 먹는 것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섭취후,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운동
- 음식과 상관 없이 운동만으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약물
- 약물 역시 음식과 마찬가지로 이론상으로는 모든 약물이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흔히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와 소염 진통제, CT촬영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이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적혈구와 혈장과같은 혈액 제재 투여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1) 순환기
- 혈압이 떨어지고 뇌 혈류량이 줄어 어지러움, 두통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정신을 잃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2) 피부
- 얼굴이나 입 주위에 따끔꺼리는 느낌과 입 안이 마르는 느낌 그리고 피부나 점막에 두드러기와 홍조가 나타나고 혀나 입술에 혈관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목젓을 중심으로 후두 부위에 혈관부종이 심하면 기도가 막혀 질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3) 소화기
- 오심과 구토, 위장으로의 혈류량 감소로 인해 복통이 나타납니다.
4) 호흡기
- 기관지 근육의 수축과 경련으로 호흡곤란과 코막힘, 콧물이 나타납니다.
아나필락시스 예방방법은?
사실 아나필락시스의 발생을 예측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에피네프린 주사기를 휴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음식으로 인해 아니픽락시스가 나타나는 경우 음식 섭취 후, 5시간 경과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곤충에 쏘이거나 물리는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는 벌독을 이용한 면역 치료로 예방이 가능 합니다.
오늘 구혜선씨가 고통받고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단순히 조금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자신에게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경우 그 원인을 잘 생각하고 해당 원인을 피해 생활하여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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