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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2

대기업 직원 / 공무원이 되면 정말 좋을까? 설날 연휴에 하루는 책 좀 볼까 하고 도서관에 갔었다. 내가 사는곳은 노량진이다. 잘 알려진 것 처럼 공시생의 메카이다. "설날 연휴인데 사람이 많이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부터 내 나이또래로 보이는 아저씨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 연휴에도 이렇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니 예전에 정말 심각하게 공무원 준비를 할까 고민했던 때가 생각났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당시 공무원 준비를 하지 않기로 한게 잘 한것 같다. 먼저, 난 공부 스타일이 아니다. 남들처럼 하루에 10시간 이상 끈덕지게 의자에 앉아서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는 성격이 되지 못한다. 아마 그 당시 공무원 준비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8년이 지난 .. 2018. 2. 19.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에게 득일까 실일까 최근 정부에서 법정근로시간을 1주일에 68시간에서 52간으로 줄이기로 합의 했고,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로시간 단축, 저와 같은 월급쟁이들은 좋아할만한 것이긴 한데, 정말 그런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모든 업종의 근로자에게 적용이 될까? 근로시간 단축과 같이 근로자의 복지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그래봤자 공무원 아니면 대기업 직원들만 좋지뭐..."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번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근로시간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운 26개 업종의 예외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의사, 간호사, 약사(의료) - 학원 강사(교육연구업) - 백화점 판매원(물품판매업) - 버스, 택시 운전기사(운수업) - 음직점 직원(접객업) 위 직종 등은 근.. 2017.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