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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보험가입 고려사항 보험회사에 속지 마세요

by vou4u2 201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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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의 사태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 큰 돈이 갑작스럽게 필요하게 될 경우 큰 힘이 되는 것이 바로 보험인데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보험 하나쯤은 가입하고 계실텐데요. 혹시 보험 회사나 보험설계사의 전화나 대화를 하다가 엉겹결에 가입하시진 않으셨나요?

 

 

오늘은 심심치 않게 자주 걸려오는 보험가입 권유 전화를 받은 경우, 절대 넘어가서는 안될 보험사들의 거짓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기 앞서 보험가입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객님, 이번 달 까지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TV 홈쇼핑 광고를 보시면, "지금 수량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서 주문하세요"와 비슷한 멘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달 아니면 가입하지 못한다는 말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하는 고도의 전술이며, 판단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실제로 보험회사는 매년 4월 경, 보험료 인상을 하며, 같은상품의 특약내용을 바꾸거나 새로운 상품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험료가 오르게 되는 경우는 가입고객의 주민등록 상의 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후 라고 합니다. 이번 달 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하시지 말고 냉정하게 나에게 필요한 보험인지 따지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2. "예전에 아팠던것 알려주지 않아도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병력이 있는 경우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나, 가입이 거절되거나 비싼 보험료 때문에 보험가입이 어렵게 되는데요. 이런점을 이용해 무리하게 보험 실적을 쌓으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가입자의 알릴의무 고지 방해이며, 설계사는 알릴의무의 수령권이 없기 때문에 구두상으로 전달한 고지내용은 효력이 없습니다.
가입 후, 이전 병력을 고지하지 않은것이 밝혀지면 가입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3. "이 보험 하나면 다 해결 됩니다."
이 세상 어느 보험 상품을 다 찾아봐도 보험 하나로 세상 모든 병이 보장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암 보험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암을 보장해 주는 암보험은 없습니다.
통합보험 역시, 보험 대상자를 묶어 주계약의 보험료를 낮추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그럴경우 보험이 보장해 주는 것 자체가 미비한 단점이 있습니다.

4. "적금처럼 X년만 보험료 납입하시면 됩니다."
"적금처럼 5년만, 10년만 납입하면 됩니다." 하는 저축성 보험의 경우 어떠한 형태로든지 간에 보장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지출되고 사업비가 들어가는 보험상품 입니다.
2년, 5년, 10년 등 기간을 정해 놓고 적금처럼 납입하면 된다라고 하면, 의무기간만 납입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에 추후, 환급금 손실이 매우 커지게 됩니다.

오늘 보험가입시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보험회사도 엄연히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 입니다. 100%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한다면 보험회사는 유지될 수 없겠죠. 보험에 가입하기 전 반드시 나에게 필요한 보험인지, 현재 나의 수입으로 충분히 유지가 가능한지 등등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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