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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 말까 할때는 해야 하나? “ㅇㅇ아, 스파링 한번 하자”, 퇴근 후,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한 복싱에 재미를 붙여 오래 하다보니, 관장님 권유로 직장인 생활체육복싱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나는 평소 스파링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생판 처음 본 사람을 때리는 것, 맞는 것, 그리고 그 3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는 너무 길 뿐만 아니라 내 마음 먹은데로 주먹이 나가지 않는 그 느낌이 너무 싫었다. 시합은 2주 후로 다가왔고, 관장님께서 몸무게와 실력이 비슷한 관원과 스파링을 해 보라고 했지만, 작년에 다쳤던 어깨의 부상이 어제 스파링 후, 조금 불편하게 되었다는 핑계로 스파링은 피할 수 있었다. 당장의 스파링은 피할 수 있었지만, 2주 앞으로 다가온 시합걱정에 “그냥 할걸……” 하는 후회가 운동하는 내내 남아 있었다. 어떻게 보면 고작 3.. 2018. 3. 18.
나는 길들지 않는다 / 마루야마겐지 평소에 자기계발서는 잘 읽지 않는다. 내용도 다 거기서 거기고, 처음부터 끝까지 틀린말이 없는 부모님 잔소리같고 작가의 자기 자랑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에 한 두권 정도는 읽는다. 읽고나면 무었인가 의욕도 생기고, 나의 생활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니 아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약 1달전에 일본 작가 마루야마겐지가 쓴 [나는 길들지 않는다]를 읽었다. 읽은지 다소 시간이 지나다 보니 구체적인 내용은 많이 잃어버렸지만, 일반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하고 읽은 나에게 상당히 인상이 남았다. 특히 일반 무역회사를 다니다가 작가의 길로 들어선 이력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나도 현재 무역관련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자신의 젊음을 말살당하면 안된다고 한다. 여기서 젊음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 2018. 2. 26.
징비록 /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의 실상 지난주 티비에서 우연히 징비록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유시민 작가가 유희열에게 "징비록 읽어 보셨어요?" 질문하는걸 보았다. 다음날 도서관에서 징비록을 빌려 보게 되었다. 징비록은 조선 중기의 문신 유성룡이 임진왜란 동안의 사실을 기록한 책으로 잘못되었던 점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기록으로 후대에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경우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하기 위해 기록했다고 하며, 징비록의 뜻은 아래와 같다. 징(懲) : 지난시기의 일을 꾸짖어서 비(毖) : 호환이 없도록 경계한다. 이 "징비록은 일본놈들 나쁜놈이다" 라고 욕하는 것 보다 당시의 상황에 재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조선을 비판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일본에 다녀온 사신들의 "전쟁의 전조가 있으니 준비를 해야 한다" VS "그런.. 2018. 2. 23.
1인가구 건강관리 / 내 몸의 이상증상 알아보기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그리고 싱글족 등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많이 증가했는데요. 혼자 생활할 수록 자기 몸은 자기가 잘 챙겨야 하는데요. 오늘은 생활하면서 내 몸에 무엇인가 부족할 때 일어나는 증상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눈 떨림 - 종종 눈이나 눈가 주변이 떨리는 경험 한 두번씩 있을텐데요. 우리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생기는 증상이며 가장 큰 이유로는 피로 누적 입니다. 집에서 충분히 쉬면서 피로를 풀어주면서 견과류와 같이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2. 귀에서 삐~ 소리(이명)이 들릴 때 - 이명이 생기는 이유는 영양소가 불균형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는 질환입니다. 평소 편식하지 말고 매 끼니 균형있는 영향소로 잘 챙겨 드시고, 스트레스 .. 201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