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1 대기업 직원 / 공무원이 되면 정말 좋을까? 설날 연휴에 하루는 책 좀 볼까 하고 도서관에 갔었다. 내가 사는곳은 노량진이다. 잘 알려진 것 처럼 공시생의 메카이다. "설날 연휴인데 사람이 많이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부터 내 나이또래로 보이는 아저씨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 연휴에도 이렇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니 예전에 정말 심각하게 공무원 준비를 할까 고민했던 때가 생각났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당시 공무원 준비를 하지 않기로 한게 잘 한것 같다. 먼저, 난 공부 스타일이 아니다. 남들처럼 하루에 10시간 이상 끈덕지게 의자에 앉아서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는 성격이 되지 못한다. 아마 그 당시 공무원 준비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8년이 지난 .. 2018.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