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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하철 잘못 탔을 때, 5분 재개표 제도 알아보기

by vou4u2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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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반대로 방향으로 가는 승강장으로 들어갔던 경험 한번씩 있으시죠? 매일 이용하는 역은 몰라도 술을 마시거나, 오랜만에 가는 경우 조금 햇갈려서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데요

오늘은 지하철 잘못 탔을 때, 5분 재개표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의 경우 2가지 타입이 있어요. 섬식 승강장상대식 승강장으로 구분이 됩니다.


- 섬식 승강장 :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강장이 섬과 같은 형식으로, 양방향 한 가운데 놓여져 있는 승강장이라서 어떤 게이트로 승차해도 원하는 방향의 열차를 탈 수 있음


- 상대식 승강장 : 섬식 승강장과는 달리 각 방향의 승강장이 마주보고 있어 목적지에 맞는 게이트를 이용해야 함


위 설명에서 볼 수 있듯이 섬식 승강장은 잘못 들어가는 일이 전혀 없지만, 상대식 승강장의 경우,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간 경우, 다시 카드를 찍고 나와야 해서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잘못 들어간 경우, 스피드게이트를 통해 직원을 호출해서 반대편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왠지 미안하고, 번거롭습니다. 이런 이유로 나온 것이 바로 ‘5분 재개표 제도입니다

 

 

‘5분 재개표 제도는 승객이 실수로 잘못된 방향의 게이트로 들어간 경우, 카드 찍은 후, 5분 이내에 동일한 역에서 다시 카드를 찍는 경우 1회에 한해 비용을 차감하지 않는 제도 입니다.


* 주의사항


- 1회용 교통카드는 이용이 불가 합니다. 따라서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하신 분은 번거로우시겠지만, 역무원 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역무실에 전화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 반드시 동일한 역에서만 가능 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1, 2정거장 이동 후,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하차 후, 반대방향으로 승차 할 경우 적용이 안됩니다. 반드시 같은 역에서만 가능합니다.


- 환승역일 경우, 다른 호선으로의 환승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종로 3가역 1호선과 3호선은 엄연히 다른역이기 때문에 1호선으로 승하차 후, 3호선으로 승차하면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오늘 지하철 ‘5분 재개표 제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잘못된 방향 게이트로 들어갔다고 해서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본 포스팅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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