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남편 또는 아내, 혹은 애인몰래 본인의 취미활동이나 갖고싶은 물건을 사려고 비상금 통장을 만드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비상금통장을 만들더라도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것이 더 좋겠죠? 그래서 오늘은 비상금통장 추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상금통장으로는 당연히 CMA 통장인데요. 궂이 비상금 통장이 아니더라도 급여통장으로 해 놓으면 여러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CMA 통장은 돈을 넣어두면, 금융회사에서는 그 자금을 재투자하게 되고, 발생한 수익을 매일매일 지급하는 통장으로 단 하루만 돈을 맡기더라도 이자를 지급하는 장점이 있는 통장 입니다.
CMA통장에는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형식 |
내용 |
MMF형 |
금리가 운용결과에 따라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다소 위험도가 높지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RP형 |
'환매조건부 채권'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정된 금리로 지급 |
종금사형 |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고 고정금리에 가장 안정적인 상품으로 다른 방식과 다르게 유일하게 예금자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
MMW형 |
금융기관의 단기 상품에 투자해 익일 원금과 이자를 재투자 하는 방식으로 복리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비상금통장으로 추천 통장 이지만, 비상금 통장 외에도, 단기적으로 목돈을 묶어두는 용도와 급여통장으로써도 손색이 없는 통장입니다.
현재 평균 CMA통장 금리가 1.5% 인 반면, 시중 은행의 금리는 이보다 다소 낮습니다. 목돈을 재투자 하기 위해 다른 상품을 알아보기까지 단기간 동안이라도 CMA통장에 넣어두면 매일 이자가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입출금통장은 연 0.1%정도로 이자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지만, CMA통장을 급여통장으로 해 둔다면, 월급이 빠져나가기 전까지 1%대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CMA는 카드를 분실 했을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증권사의 지점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은행의 ATM기기에서도 인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수료 면제 또는 우대를 해 주기도 합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혹시 CMA를 개설 할 예정이시라면 RP형을 추천해 드립니다. RP형은 증권사에서 투자를 잘못해 손실이 난다고 하더라도 확정이자이기 때문에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CMA는 예금자보호가 보장된 형식을 제외하면 다소 불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MA는 국.공채와 같이 안전한 자산을 위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일이 없으며, 혹시 증권사가 부도가 난다고 하더라고 CMA에 편임된 자산은 투자자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비상금통장으로 추천할 만한 CMA 통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비상금이라는 말 처럼 예상치 못한일에 대비해 만들더라도 효율적으로 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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