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공식 을 이용한 셀프펀드 를 통한 주식투자

셀프펀드 라는 말 알고 계신가요? 말 그대로 스스로 편드를 운영하는 것 입니다. 원래 펀드란 펀드를 운용해 주는 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가 여러 고객들로 부터 자금을 모아 대신 투자를 하고 얻은 이익에서 수수료를 제외하고 각각의 투자자들에게 투자한 비율 대로 돌려주는 것을 말 합니다.

 

 

주식투자는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주식에 할애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중요한데요. 일반 직장인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 자영업자, 전업투자자 들은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업무에 바쁜 직장인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예금, 적금, 펀드 등으로 재테크를 하시는 경향이 많으실 겁니다.  

펀드의 경우, 수익은 커녕 손실이 발생해도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떼어가고, 실제 나의 돈이 어디에 얼만큼 투자가 되고 있는지 모르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많은데요.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셀프펀드 입니다.

셀프펀드는 적립식 펀드와 같이 매달 일정한 돈을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으로, 한달에 30분 ~ 1시간만 투자해 스스로 펀드 상품을 굴리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셀프펀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매달 투자할 수 있는 여유자금 자유롭게 설정 (Ex : 30만원)
2. 저평가된 주식3개를 찾아 투자금을 균등하게 투자(Ex : 각 주식에 10만원씩)
3. 매달 같은방법 반복. 단, 첫 번째 달에 투자한 종목과는 겹치지 않게 반복
4. 1년 후, 총 36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13개월 째 투자 시, 첫 번째 투자한 3종목을 모두 매도한 금액과 13개월 째, 투자금을 합해 다시 재 투자
5. 최소 3년간 유지

참 쉽지 않나요?
"저는 주식을 이제 처음 시작해 보는데 저평가된 주식을 어떻게 찾습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 겁니다.

그래서 나온게 바로 마법공식 입니다.

 

 

마법공식(Magic Formula) 은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인 조엘 그린블라트가 저술한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에서 소개된 방법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마법공식을 소개하고 있고 실제로 지난 20년간 평균 40%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그럼 마법공식은 어떻게 될까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PER + ROA
의외로 간단하지 않나요?

PER이란 주가순자산비율 이라고 하며,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로 쉽게 말해 수치가 낮을 수록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ROA란, 총자산순이율 이라고 하며, 한 기업이 자신들의 자산을 이용해 얼만큼의 순이익을 만들어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로, 쉽게말해 높을 수록 좋은 것 입니다.

이 2가지 수치를 PER은 낮은 순서로, ROA는 높은순서로 각 기업에 점수를 부여하고, 둘의 순위를 조합해 마법공식 순위를 뽑는 것 입니다.

마법공식을 뽑기 위해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데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자료를 뽑는 시점,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는 시점 등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고, 여러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수치가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소 어렵고 햇갈릴 수 있지만, 자신의 기준을 만들어 한, 두 차례 실험을 해 보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마법공식 순위를 제공하는 유료사이트도 있으며, 마법공식을 이용한 셀프펀드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거두신 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어느정도 검증이 된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마법공식을 이용한 셀프펀드의 Key Point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무거운 엉덩이인데요. 손실을 봤다고 해서 조급해 하지 마시고 어느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를 가진 강인한 투자자가 되어야 하는 점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