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야식 치킨 나트륨 함량 알아보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야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치킨입니다. 최근 치킨의 나트륨 함량에 관해 여러 의견이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11개의 치킨 프랜차이즈의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선정된 치킨 프랜차이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선정 했다고 합니다.

 

 
평가를 받은 치킨 브랜드로는 또래오래, 네네치킨, 멕시카나, 호식이두마리치킨,BBQ, 교촌치킨, 맘스터치, 페리카나, 처갓집양념치킨, BHC, 굽네치킨으로 총 11개 브랜드의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을 조사 했습니다.

 

 

일반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치인 2,000mg과 비교해 봤을 때, 위 11개 브랜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프라이드의 경우 2,290mg, 양념치킨의 경우 무려 3,989mg으로 양념치킨은 반마리만 먹어도 거의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위 11개 브랜드 중, 나트륨이 가장 많은 브랜드와 가장 낮은 브랜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프라이드의 경우, 100g기준 BBQ의 나트륨 함량은 471mg으로 가장 높았던 반면, 페리카나는 100g 기준 257mg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양념치킨은 맘스터치가 552mg 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트륨이 높다고는 하지만,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치킨인데요.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 할 경우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삼투압조절을 통해 몸속의 수분을 조절하고 신경자극의 전달, 체내 칼륨과 균형 유지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 할 경우, 위암, 고혈압, 신장병, 부종, 피로, 골다공증 등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고, 하루를 마무리 하기 좋은 야식인 것은 분명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씩만 줄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